[우리집 옥상] 비갠 뒤 서울 하늘; 관악산 주변 햇빛이 쨍쨍 내리쬐는 이번 여름.. 더위를 이겨내며 열심히 살아내고 있는 모두에게 어제는 선물같이 시원한 비가 내렸지요. 그리고 그 뒤에 나타나는 하늘의 웅장함이란..! 마치 신이 하늘이라는 큰 도화지에 물감으로 색을 칠하는 것 같았습니다. 마치 '오늘 모두 사느라 고생많았다'고 위로하며 안아주는 듯한 하늘.. 이 하늘 덕에, 기분 좋은 따뜻함 속에 하루를 마감합니다. 발길 닿는대로 2021.07.20